
안녕하세요. 경제금융단어 공부하는 그릿남과장입니다. :)
경제금융단어 첫번째 단어인 '가상금리'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가상금리는 사전적 정의로는
"금융 기관에서 대출, 채권 따위의 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 금리에 덧붙이는 금리"
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 말을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남과장이 A은행에서 연 10%의 대출금리로 100만원을 빌렸습니다.
그러면 1년뒤 남과장은 A은행에게 100만원 + 10프로 이자인 10만원을 합친 110만원을 갚아야합니다.
이 상황에서, A은행은 100만원을 빌려주고 110만원을 받았으니 10만원을 벌게 된것일가요?
100만원이 온전히 A은행의 돈이라면 그렇지만 보통은 그러지 않습니다.
보통은 한국에 있는 은행이라면, 한국은행에서 어느정도 빌려온 돈+자기자본을 융통해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곤 합니다.
즉, A은행은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린 다음 그 돈을 또 남과장에게 빌려주는 것이라
이자 10만원 중 일부는 한국은행에 이자를 주고, 그 나머지를 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은행이 A은행에게 돈을 빌려줄 때의 금리(이자)를 우리는 "기준금리"라고 부르기로 하였으며
A은행이 남과장에게 빌려줄 때의 대출금리에서 기준금리를 뺀 금리를 우리는 "가산금리" 라고 부르기로 약속하였습니다.
※ 대출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예를 들어서 한국은행이 A은행에게 5% 금리로 빌려주었고, A은행이 남과장에게 10% 금리로 빌려주었다면
우리는 이런 상황을
기준금리는 5퍼이며, 가산금리도 5퍼네! 라고 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
--------- 끝! ---------
※아래는 머리 살짝 아파지는 상급자 코스!
[참고사항]'22년 11/25일 기준 한국의 기준금리는 3.25% 입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신용대출금리는 6%에 육박합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대출이자 = 기준금리 + 가산금리가 아닌
대출이자 = 시장연동금리 + 가산금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과장이 뻥을 친거냐??
아닙니다.
위 남과장 예시는 고정금리/가산금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예시를 든 것 뿐이며,
실제 시장연동금리 라는 것에 대해 좀더 공부가 필요합니다.
한국은행이 정하는 고정금리에 따라 변하는것이 시장금리인데
(시장금리 : 자금 시장에서 자금을 거래할 때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는 금리
= 시중 채권 금리)
시장연동금리는! 급변하는 금리시장에서 은행이 금리변동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금리에 변동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같은 평민들이 은행에서 빌릴때 이자는 "시장연동금리 + 가산금리(은행이 먹는거)" 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금리는 채권개념으로 생각하셔야 하는 부분이라, 조금더 공부하고 또다른 주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릿남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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