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주말에도 공부하지 않으면 생존하지 못할거란 생각을 가진 쫄보 그릿남과장입니다 :)
주중에 짜투리 시간을 모아 공부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주말을 투자공부에 알차게 투입해야, 직딩으로 부족한 공부 및 투자범위를 늘리고 깊게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 일어나자마자 공복등산 다녀와서 땅배기님의 블로그 강의를 수강하였음
(땅배기 블로그 강의 4기 출신으로써, 일 방문자 100명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일 최고 1500명수준까지 올라가보는 경험?을 해보았다.
사실 화제성 키워드로 방문자를 늘리는 건 스킬로 가능하지만, 꾸준한 유입을 위한 정보성 글을 위해서는 스킬 외적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과 성실함이 같이 겸비되야 함을 느꼈다)

그리고 오후엔 강남 서초구 임장 4군데를 돌아보았다.
(추운날이었지만, 같이 임장을 다녀준 오복이 감사합니다)

서초구 임장을 통해서 얻은 최고의 성과는 오복이의 마음속에 강남을 조금이라도 각인시켜 준 것이다.
공인중개사를 만날때마다 18억~ 20억~ 이런 금액을 듣다보니, 오복이가 하는말이
내 자신 자체가 20억 있는 사람으로 느껴졌다고 했다.
(강남을 남의 집이라고,,우린 못사! 라고 생각하는 것을 지워준 아주 뜻깊은 임장이었음)
그 말을 듣고 있는 나는, 등꼴이 오싹해지면서 3년안에 20억 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여줘놓고선 사주질 못하면 그게 무슨 망신이고,, 소위말하는 베타남이더냐..ㅋㅋ
일요일은 오전까지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에너지충전 만땅하고, 다시 오후부턴 공부를 하기위해 주변 카페로 달려갔다. 2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다음부턴 카페오려면 오전부터 와야겠다는 결심을.. 밀린 신문을 보면서, 기록하고 되새기면서 공부를 진행하였다. 그리고는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직딩으로써 주말공부를 하면서 내가 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필요조건이 무엇일까??
1. 공부 시간에 대해서 이해해주는 가족
> 솔직히 같이 있는 오복이가 자신과의 시간만을 주장한다면, 가족과의 삶이 불행해졌을지도 모른다. 내가 나만의 시간을 갖으면서 돈벌기 위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족에게는 안좋은 영향을 끼쳤을테니. 나의 행동을 응원해주는 오복이를 만난게 최고의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함. 그래도......아이가 태어난다면 또다른 phase가 되겠지..

2. 공부하고자 하는 열정
> 솔직히 여기서 다 갈린다. 직딩이 되어서 월급 받는 순간 나태에 빠진다. 나 또한 약 8년동안 책만 읽었지, 제대로된 공부와 기록을 한게 없으니깐. 너무 아쉬운 과거였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한게 어디냐며 자위를 하고 있음. 이 공부하고자 하는 열정은.. 아무리 둘러봐도 직딩중 10%도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의 쾌락을 위해 소모하는것을 선택하고 있는게 눈에 선하다. 그래서 난 행복하다. 가족이 ㅇㅋ하였고 남들이 쉬고 있는 이 시점에, 한걸음만 나아가고 나중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3. 공부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바의 구체적인 목표
>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면 2번인 공부하고자 하는 열정이 빠르게 식는다. 왜 내가 이렇게 달리고 있는가에 대해서 자신에게 정당화 할수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난 2025년까지 강남 진입을 위해 내가 해야하는 것에 대해 도장깨기 마냥 하나씩 하고 있다. 블로그 또한 그 중간다리 중 초입구일 뿐이다. 할게 산더미다. 행복하다.

3번째 항목에서 나온 목표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말하자면
23년도엔 자산볼륨 키우기보단, 현금흐름성 개선을 가시적으로 개선하는 해로 만들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 티스토리, 전자책을 발간할 예정이고..
그것들은 위시리스트를 통해 구체적인 목표 선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주말에 글 올리려다, 주중까지 시간이 지나왔는데,,
많은 사람들은 지금 이 시간을 소비하는데 쓰고 있겠지..
주중/주말에도 편히 쉬는 것을 선택한 100만명을 가아끔만 쳐다보면서 위안을 삼을거긴 하지만
앞서있는 10만명을 제치려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앞에는 몇명밖에 남지 않을까 싶다.
주변에 좋은친구 모이기 아주 딱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이상, 퇴근하고 1시간 자다가 오복이가 해주는 목살구이 아주 맛있게 먹고 글을 작성하고 있는
그릿남과장이었습니다.
(연말 회식은 피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큰 것같다. 하지만 잃는것도 많네.. 하, 회식에 대한 깊은 고찰을 조만간 해서 내 행동의 방향성을 정해야겠다.. 글감 떠올랐네..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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