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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기록

기업에 대한 재평가 시즌이 온다 (오박사님 유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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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 사촌형님의 추천으로 오박사님의 여러 강의를 듣고있는 그릿남과장입니다:)

https://youtu.be/wz_2Y1VFSxw

 

오랫만에 오박사님이 유튭을 올려주셨네요.

유튭 내용 요약 : 돈을 얼마나 잘 벌고,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재평가가 이뤄질 시기가 왔다.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시기가 온 것 같다.

기업을 평가할때(= 주식 가격이 형성될 때) 기존에는 매출/영익 위주로 판단을 하였다면,

1. 돈을 얼마나 잘 벌고있는지

>> 이것은 기업의 목적이기때문에 평가절하를 할 수 없는, 절대 수치이고

(매출/영익 우상향하면 다른 요소 재껴놓고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은 것이고)

2. 현금을 얼마나 빌렸는가 / 현금을 얼마나 파킹해놓고 있는가

>> 이 항목은 가치주 평가할때마다 나오는 것이긴 하였지만

내년에도 고금리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현금보유에 따라 기업 재평가가 이뤄질 것 같다 라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추가로, 내년 실적이 안좋을때 오히려 주가는 달려갈 수 있다. 그러므로 주식시장이 좋을때를 대비해놓는 것도 어느정도 필요하다 생각한다.

또한, 이렇게 시장이 안좋을때 흐름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나만의 종목발굴이 필요하다.

유튭강의를 듣고 나만의 생각정리

1.미래 매출/영익의 우상향은 물론이거니와, 현금 보유자산까지 파악을 해보자.

예를들어, 엔씨소프트를 보자.

우선 돈은 잘 벌고있다. 여러 게임들을 통해서.

현재 시총 : 9조6천억

매출/영익 최근 3년(매출/영익) :

1.7조/0.48조(19년) → 2.4조/0.82조(20년) → 2.3조/0.37조(21년) → 2.6조/0.6조(22년 예상)

> 우상향하는 그래프는 아니지만, 게임사의 특성상 신작 하나가 터지면 어마어마하게 확장성이 생기기 때문에 이 점은 추가검토 필요

그렇다면 가진 돈은..?

'22년 부채 : 1.3조 / 자본 : 3.4조 (부채비율이 40% 언더로 무차입이다라곤 할수없지만, 빌린것보다 가진게 많다라는 것은 알 수 있음. 빌린 돈 보다 가지고 있는게 많으므로 이자에 대한 보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돈을 가지고 있는게 옛날에는 왜 투자안하냐 이렇게 비춰졌다면,

고금리인 지금 시점에는 그 돈으로 이자 를 얼마나 걷어들이냐로 어느정도 관심이 가게 되는것임

(엔씨는 이자지급의 2배정도 이자수입이 발생하네, 그것도 몇백억씩)

자본은 그렇고, 그럼 가지고 있는 자산은 어떨까?

자산은 총 4.5조

이 중에서 여러 자산 항목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엔씨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 주요항목만 추려보자면

'단기금융자산' : 4,210억 (엔씨가 채권을 사던, 주식을 사던 단기로 금융상품을 가지고 있는 것들)

'매출채권+미수금' : 3,179억 (받기로 한 돈들~)

'유형자산' : 7,472억 (판교땅, 건물,설비자산 등등)

'공정가치 금융자산' : 1.5조 (단기매매 금융자산이라고, 매도가능 금융자산이라 생각하면 됨)

'현금' : 2,776억

-> 시총 대략 10조라고 보고, 일할 땅/건물은 빼고 현금화 할수있는 자산 합치면 대략 2.5조

'22년 영익은 6천억.

돈을 얼마나 버는가도 당연 중요하지만, 얼마나 돈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돈을 똑같이 벌어도 가치평가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봄

2. 내년에 시장이 좋을 때, 분위기 역전시킬 수 있는 종목발굴!?

기존 생각은 잘나가는 놈이 더 잘나갈 것이다 였다.

근데, 한번 더 생각해보니

남들이 다 안좋다고 얘기하는 주식에서 실제로 내년에 실적자체가 떨어졌다면,

미래를 반영하는 주식 특성상 바닥예상이 되는 시점부터 주가는 힘을 받아 올라가지 않을까?

그럼 현재, 23년도 안좋을것같다 라고 천대받는 종목들이 오히려 좋을수도 있지않을까?

뭐가 있지..?

대표적인데 반도체.. 삼성전자지 않을까?

계속 떨어지는 반도체 가격으로 실적 악화를 여기저기서 예상하고 있는 삼성전자

근데, 바닥 형성론이 모두에게 받아들이지는 순간 축적된 힘을 발산시키지 않을까??

실적의 턴어라운드 시점이 23년일지는 모르겠으나, 남들이 다 안좋다고 생각할때 들어가야하는게 이런 이유때문 아닐까??

난 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일정부분을 반도체로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뭐, 쉬운 예시가 삼전이었지만

금리 상승으로 하대받고 있는 주식들, 대외변수로 인해 쩌리취급받고 있는 주식들은 어느시점을 지나면 다시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시장이 안좋은 이때가 가장 주식을 공부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달에 한 종목이라도 발견해서 일정부분 박아놓으면, 조만간 나에게 큰 자산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이상, 오박사님 유튭 보고 그릿남과장의 생각까지 적어보았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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