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CV처럼 무한 돈을 캐고 싶은 경제 블로거 그릿남과장입니다 :)
웹툰을 원작으로 둔, 드라마 화 시킨작품으로

허투른 로맨스 없이 재벌집 안에서 벌어지는 스팩타클한 판타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이 작품은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주 3회(금,토,일) 편성되어있는 아주 도전적인 작품이다!
(총 16부작인데 주 3회면... 마지막회는 언제하는겨.. 중간에 결방을 계획해놨나?;;)
11.18일부터 JTBC(넷플, 디즈니 다 방영중) 시작을 했는데 벌써 이슈되는거 보니
송중기가 대단한건지,,, 작가가 대단한건지,,
뭐, 작품에 대해서는 스포를 할 수 없으니 알아서 재밌게 보시고!! 우린 이 작품을 만든 회사가 어딘지 부터 알아보자.
이름하여 "래몽래인"
듣보인데...? 상장은 21년 12월 30일에 했으니(코넥스 →코스닥)..
우물 밖으로 나온지는 만 1년이 안된 녀석이구나.
주가부터 보자.

시초가 정도 다시 돌아왔네.
시총은 1,800억 정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찾아보면

흐음.. 19~21년만 보면,
매출액은 200 > 346 > 410 음.. 아름다운 곡선이군
영익은 13 > 37 > 32 정도.. 영익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구먼
(전형적인, 초기에 덩치를 우선 키우는 방식 -> 드라마 하나만 터져도 IP 수출액이 어마어마하니깐..
특히 중국쪽..)
'22년 분기별로 찾아보면

1~3분기 합쳐서 매출은 330억.. 산술적으로 연으로 환산하면 450억정도 되겠고
영업이익율은 소량 마이너스 찍겠네
재무제표 보니깐 올해 분기별로 판관비 10억 이상씩 썻네. 이건 어쩔수없지..
신작나왔는데 홍보를 안할 수는 없으니깐.
또 하나는 인건비가 올라갔네. 1분기 5.6억 / 2분기 7.6억 / 3분기 10.1억..
비용측면에서 상승률이 큰걸..; 직원은 20명밖에 안되는데, 드라마 관련 외주주는 비용을 인건비로 잡나..
하여간 결과적으로.
래몽래인의 '22년 3분기까지 매출은 450억 / 영익은 -20억인데!! (올해도 역시 매출기준은 우상향)
요번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터지면.. 이게 영익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모르지.
다만 송중기랑 연기 잘하시는 분들 썼고, 드라마 퀄리티 보니깐 촬영팀/작가팀 제대로 붙인거 같은데
이러면 중소기업 방송 제작업에서 좀더 커질 수 있는 확률이 있긴하지
(성균관 스캔들도 래몽래인에서 만들었다함. 꽤나 퀄리티 있는 작품으로, 인기 괜찮았지)
[내생각 마무리]
> 현재 매출은 400억이 넘지만, 영익기준으론 100억을 넘어간 적이 없는 중고기업의 주식이다.
하지만 이런 주식이 테마를 타거나 성장성이 보인다면 텐베거(10루타, 10배 오르는 주식)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최종 16화까지 한국에서 이슈가 얼마나 되는진 솔직히 중요하지 않다. IP가 외국에 팔려나가야 진정 돈을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래몽래인의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가 해외로 언제 나가는지에 대한 계획과 그게 이뤄지는 시점의 반응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지는.. 추가적으로 지켜봐야할 점이다.
[결 론]
> 드라마 상영기간에 단기간 2배까지도 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한들 우상향이 되리라 보지 않는다.
나는 드라마가 수출되는 내년 시점의 방향성을 보고 들어가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뭐, 한국 안에서 이슈가 어마어마할 거라 생각되시는분은 자기자본의 5퍼정도 가볍게 투자해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실적자체가 아직 건전하게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투자는 우려스럽다.
즉, 나는 수출이야기 나오면 한번더 분석해볼 것이며 현재로썬 드라마만 재밌게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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