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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기록

아바타2 관련주 열광에 대한 생각 (아바타2 개봉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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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가 '22.12.14일에 개봉한다는 소식과 함께 연일 여기저기서 아바타2 관련주가 회사안에서도 시끌.. 신문에서도,, 네이버에서도,, 시끌 거리고 있다

우선 왜 아바타가 이렇게 이슈냐 부터 알아보자

아바타 기존 작품은 2009년 개봉당시 1333만명을 기록하고,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한 어마어마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또한 3D영화의 시초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였고. 2009년 당시에도 관련 주식이 올랐었다고 하여, 요번에도 재미없는 시장 속에서 이슈를 찾아다니는 사냥꾼들이 이슈를 몰고온 것 같다.

2009년엔 CGV는 물론이거니와 3D관련주로 케이디씨, 현대아이티, 아이스테이션, 잘만테크 등은 몇배이상 오르기도 하였다.

할건 아니지만, 관련주가 뭐가 있는지 알아보자

아바타2 소식은 9월부터 있었던 바, 테마대장주 IHQ와 SM life design는 이미 오를만큼 올랐다.

뭐.. 이미 오른건 됐고, 관련 테마로 묶일 것들이 뭐가 남아있는지 보자면

우선 CJ CGV가 있고, 그 뒤로는 컨텐츠 유동하는 삼화네트웍스/초록뱀미디어/LG헬로비전/NEW/손오공 정도가 엮여있어보임

(롯데시네마는 롯데쇼핑이 소유중이라, 영화 관객수로 움직일 정도의 주식은 아님..시총 2조 넘음)

아바타2 관련주에 대한 생각 (CJ CGV 생각 포함)

관련주가 좋다 나쁘다는 전혀 없다. 그것도 투자방식중에 하나라서 나와는 다를뿐.

내가 만약 이 '아바타2 개봉일'을 투자관점에서 본다면, CGV 관객수가 일시적으로 올라갈테고(영화가 흥행한다는 가정하) 4분기~ 내년1분기까지 실적이 얼마나 좋아질지를 예측하여 목표가 잡고 들어가는것 정도까지만 할 것 같다.

간단히 분석을 해보자면, 현재 시가총액은 8,000억 수준인데 벌어들이는 돈은 이제막 흑자전환하여 분기 100억도 안된다.

산술적으로 '22년도 1년을 전체로 펴보면 아마 적자유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현재와 단기미래는 그렇고 조금더 시계열을 늘리면 어떨까?

데이트 = 영화관이 아직 팽배하던 18~19년도에는 매년 천억수준으로 벌어왔고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같이 행동하는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영화관 데이트가 예전과 같은 인기를 끈다면(중요, 이 전제가 깨질 가능성이 큼)

CJ CGV는 아마 천억보다 높은 영익을 달성할것이다.

왜냐하면 인플레로 인한 판권 수입비용도 오르긴 하였지만, 코로나 시국을 이용?하여 티켓값은 거의 2배가 되었으니깐 (8,000원 → 15,000원)

그리고 영화관에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인건비 축소도 한몫 할테니깐 (기계가 대체되는 현상이 영화관에도 팽배함.. 당연히 팝콘 튀겨서 건내주는건 사람이 아직 하긴하지만.. 이것도..언젠간...기계횽아가 하지 않을까?)

'23년도의 영익을 2천억 수준으로 보긴 힘들겠지만, '24년도엔?? 그 이후엔??

그렇게 된다면 현재 시총 8,000억원도 저렴해보일 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영화관 데이트가 예전과 같은.. 국민 데이트 코스로 되돌아갈까??

내 생각은 어느정도는 돌아가겠지만, 예전만하진 못하다는게 내 예상이다.

왜냐하면 어느새 OTT가 우리의 안방극장을 차지해버렸으니깐....................

그것도 돈내고 보는데, 옛날 티켓값 생각나는 상태로 영화관을 1번가던걸 3번갈수있을까?

여자꼬실때도 영화보러 갈까가 아닌, 넷플릭스 보러갈까가 되버린 이 상황에서..?

재미삼아, 예전 향수를 위해 가끔 영화관에 놀러가는 느낌으로 될 것같다라는 말이다.

나의 중고딩 학생시절을 포함해 많은 데이트 코스를 제공해주었던 CGV에게는 미안하지만..

뭔가 돈많은 아재들까지도 끌여들일 수 있는, 아니면 끌려들어갈 수 밖에 없는 어떤 장치가 필요해보이는 건 확실하다. 그렇게 되면 가치평가를 다시 내려지겠지.

아바타2 관련주에 대한 생각 총평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기 전에, 이 주식의 장점과 단점을 나열해보고 확률을 자기 나름대로 생각해보고 진입시점/목표가 등을 설정하고 들어간다면... 어떤 주식을 사던 한가지라도 배우는게 생길 것이다.

다만, 이건 투자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비법으로 오래 소개되어온 방법일뿐이고..

누군가, 돈이 하도 많고 빠찡코하러 갈 시간은 아까운데 도박을 쉽게 해보고 싶다.. 싶으면 관련주에 투자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뭐, 날려도 그만 먹으면 그 돈으로 맛있는거 먹자고 친구들 꼬시는데 쓸 수 있으니깐.. 근데 그런사람이면 선물옵션에 가지..관련주엔 안갈텐데 ㅋㅋㅋ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

그것만 하면 어떤짓이던 뭐가 문제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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