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바람에
꿈에서 탈모가 제대로 오는? 꿈까지 꿨었다.
그러던 찰라에
회사일은 단순 SCV의 미네랄 캐는 곳으로 생각하기
그리고
최대한 릴렉스 상태 유지하기
(누구에게는 조용한 퇴사라는 말을 쓰지만, 나에게는 '정확하게 업무 처리 후 최대한 릴렉싱' 이라는 말을 쓴다)
등의 조언등을 등에 업고
연휴가 지난 목/금(어제 오늘) 에는
내 바로 윗선배/아랫후배도 느낄 만큼 여유?릴렉싱 정도가 커졌다고 말을 들을 정도로
직장에서 내 정신/육체를 편한 상태로 유지하려고 노력을 했다.
직장에서 어떻게 일을 하는 것이 현재의 / 미래의 나에게 좋은 지는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동시에 강의도 한차례 끝나서 그런지 동력?이 갑자기 사라진 느낌이었다.
300km/h로 달리다가 엔진을 끄고 관성비행 하는 느낌..?
2시에 퇴근해서 약 6시간을 멍때렸다.
이대론 안된다라고 생각해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80kg 머신 스쿼트 5세트를 하고 나면 정신이 돌아오지
잡생각 할 겨를도 없이 눈앞이 아른거리지
부들거리는 허벅다리를 양손으로 잡다보면
왠지 모를 희열까지 느껴지지
운동이란게 희한한게
정직하게 인풋 넣어주면 아웃풋 나는 장점도 있지만
정신을 지배하는건 육체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신체를 유지하면, 정신마저도 어느정도는 따라오는 느낌이 든다.
꾸준히 운동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헬스장에 발 붙이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맞다. 나도 어렵다.
근데 간다.
가기만 하면 한두시간 운동하는건 껌이다.
헬스장까지 생각하지 말고, 그냥 운동화 신고 나와라
그럼 헬스장 가고, 운동하고 온다. 기분좋게.
그러면 이렇게 밤늦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다.
체력을 쓰고 왔는데, 에너지를 얻는다.
신기한 운동녀석.
레츠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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