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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한 기록

재건축 안전진단 프리패스? (안전진단 평가 항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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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사고 싶은 그릿남과장입니다 :)

왐마야.. 집값 떨어진거 없다라고 하는 한국은행 총재님과는 다른 행보르 보이고 있는 정부님을 보고 계십니다.

재건축 하실분들은 하세요 라고 말한 오세훈 시장 말대로 되어가고 있는건가

뭐, 하여튼 2차 안전진단이 어떻게 개편되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자

개편사항은 크게 구조안전성 가중치가 줄어들었고, 주거 환경이 늘어났다.

항목별로 구성은 아래와 같음!

1.구조안전성 = 건물 기울기, 내구력, 기초침하 등

2.주거환경 = 도시미관, 소방활동 용이성, 침수피해 가능성, 주차환경, 일조환경 등

3.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 지붕/외벽마감, 난방/급수/도시가스 노후도, 전기/통신설비 노후도

4.비용 = 관리비 등

이 항목들에서 재건축이 되려면 100점 만점에 55점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하다.

현재 구조안전성이 50점 항목인데,, 이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수준이라.. 정부의 재건축 의지로 점수를 배분하여 이 정부가 재건축을 지향하는지 지양하는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어떻게 바뀌는데??

구조안전성 항목은 2018년3월 전까지는 20점이었다가, 50점으로 늘리는 바람에

목동신시가지 9/11단지 등 굵직한 재건축 아파트가 줄줄이 안전진단에서 탈락했다.

(현재 안전진단 기준)

이런 상황에서 재건축 안전진단이 개편되면 구조안정성 배점은 30점까지 낮아지고,

추가로 지방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10점 가감할 수 있는 재량권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1차 안전진단에서 D받으면 2차도 받아야하는게 재건축 안전진단인데

개편되면 지차체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2차 안전진단을 한다고 한다.

사실상 재건축아파트 2차 안전진단은 폐지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는 것!!

이러한 개편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2차 정밀안전진단은 원칙적으로 없애야 한다는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한 연장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재건축 아파트에 있어서 주거환경/건축마감/비용은 사실 크게 중요치 않다. 많은 아파트들의 재건축 여부는 구조안전성 하나에서 결판이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건축 안전진단 항목별 배점 비율이 개편된다면.. 재건축 아파트의 몸값은 즉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으로 전체 아파트 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킬지는 미지수지만

현재 최악의 거래량 상황을 면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인 것은 맞다고 본다.

(어딘진 다들 아시쥬?? ㅅㅂ아파트........욕 아님 ㅋㅋㅋ)

현재 분당을 포함한 신도기 1기부터, 서울 내의 수많은 재건축 아파트들이 줄을서고 기다리고 있다.

언젠가는 할테면 빨리하는게 좋지 않을가? 하지만 재건축을 하면 집값은 올라가겠지.

집값이 많이 오르는것도, 많이 내려가는 것도 불안한 정부 입장에서는

재건축을 이제는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부동산 침체를 예상하긴 했나보다..

뭐 어차피 재건축 안전진단 풀어줘봤자, 재건축 진행중인 아파트도 입주까지 빨라야 5년이다..

안전진단 2차에 떨어져서 울고있는 아파트들은 어차피 1차부터 다시 받아야하기 때문에

다시 2차 안전진단 받는 시간은 단축시켰지만, 또 엄청난 시간을 보내야하는 것은 바뀐게없다.

재건축 아파트는 나에게도 ING 과제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지 시간이 꽤나 남아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같이 버텨줄 재건축 아파트 구입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번 재건축 안전진단 개편을 통해 꽤나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들쭉날쭉 하겠지만, 최적의 장소를 선택해야 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적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의식주를 영위했으면 좋겠다.

잘살아 봅시다.

이상, 신축 아파트 월세들어와서

헬스장 오픈은 1년뒤에나 가능하다라는 말에 좌절을 느끼고 있는 그릿남과장이었습니다.

(ㅈㅅ5단지) ㅋㅋ 자음만 쓰니까 다들 이상하게 읽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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