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그릿남과장입니다 :)
용산의 발전은 10년 뒤가 더 기대되는데,
그래서 한남동을 찾아보다가 소규모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시범아파트에 대해서 알게되었음!
위치는,

옥수동역과 가깝고 (도보 10분 안팍) 한강진도 오바 살짝 더해서 이용가능함 (도보 15분)
하지만 입주는 한남더힐 옆쪽에 위치하여 누구보다도 프리미엄이 붙을 위치임!
강 건너는...압현임..@.@;;
하지만 이 아파트는 투자라면 몰라도..
실거주 하기엔 너무 오래된 아파트긴 함.. 은마보다 근 10년 전에 지어진 건물임 @.@;;;
외관을 보면 홍콩의 멘션...보다도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아파트임


내관은..뭐.. 할말을 잃을 정도임
[꿀 정보]
시범아파트는 왜 시범이란 단어가 들어갔을까?
>> 1968년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으로 펼쳐진 ‘시민아파트’ 사업은 1970년 4월 서울 마포구 와우시민아파트가 준공 4개월 만에 붕괴하며 금세 실패로 드러난다. ‘빨리빨리’ 부실 공사가 낳은 참사였다. 이때부터 시민아파트 건설은 전면 중지되고 순차적으로 철거된다. 와우 참사 당시 준공 막바지였던 회현2시민아파트는 구조물 보강을 거쳐 1970년 5월 준공됐다. 애초 시민아파트로 계획됐으나 ‘와우아파트 비극’과 작별한다는 의미에서 시범아파트라는 이름으로 준공됐다. 서울시는 시범아파트의 유래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1970년 4월 와우아파트 붕괴사고 직후, 당시 김현옥 서울시장이 ‘앞으로 아파트는 이곳(회현시민)을 시범(示範) 삼아 튼튼하게 지어라’고 한 말에서 유래해 그 이후 건립된 공용아파트는 시민아파트가 아닌 시범아파트란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위키피디아]
>> 즉! 허물어지지 않게, 본보기가 될 정도로 튼튼하게 지어진 아파트라는 것임.. 여의도/이촌 시범아파트 마냥.. (부촌아파트였음..)
하지만 중요한건, 지금의 모습이 아님. 재건축으로 정말 좋은 입지에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테니깐.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정비사업을 수주했고, 디에이치(현대건설 고급 브랜드)를 적용하겠다고 했음!
특이한 점은, 1:1 재건축으로 일반분양이 0 라는것;;
평수도 고대로 24평은 24평으로,, 28평은 27평으로 간다고 함.

[현대건설의 수주 브로셔 사진]
소규모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입지가 너무 좋으니깐 디에이치 붙여주겠다! 라고 까지 하는데
왜 재건축이 안되고 있냐..하면
시범아파트의 아파트와 땅의 소유가 다르기 때문에..
사실 시범아파트의 땅은 나라소유였고, 아파트만 시민의 것이었다.
이게 문제였다.. 지어진 1971년에도..

현재 등기부등본 떼어보면 건물의 소유주와 대지의 소유주가 일치하지 않아..........
재건축을.. 서울시가 막고 있음..
시범아파트 내의 옥수동 524필지가 국공유지(공원)로 되어있어서 공원이 되야한다는 말만 고수하고 있기 때문.......
오세훈 시장의 결단이 필요해 보임..
딴데는 몰라도... 여긴 진심 와우아파트 마냥..묻어질수도 있음
시범이라는 이름처럼.. 시범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지 보여주길..바람
땅이 국가소유로 아파트가 지어져봤자,, 이 아파트는 망하게 되어있으니 소유자들은 무조건 반대할거고..무조건 버틸거고,, 그러다 무너지면... 나라 박살나는거고..
ㅠㅠㅠ 땅을 주민들에게 팔았다가는, 이런 경우가 한둘이 아닐거기에 서울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듯하오.. 그래서 오세훈이 게눈감추듯 진행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뿐임
아무쪼록... 힘들어보이는 건물은.. 재건축 시켜주는게 맞다고 봄.. 국가차원에서..
시범아파트 소유자 및 거주자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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