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려면 어느정도 돈을 지불하며 배워야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그릿남과장입니다:)

정오가 되어도 영하날씨가 유지되는 엄청추운 오늘
오랫만에 강남역 나들이겸 레오님의 대출강의를 듣게 되었다.
이 강의를 통해서 느낌점은 아래와 같았다.
1.대출강의에서 내 나이가 가장 어려보였다. 평균 나이가 40중후반인 느낌..? 내가 강사라면 이 강의는 신입사원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같은데..
아쉽다.. 신입사원들은 불금을 즐기고 자고 있으려나.. 나도 똑같았지.. 레버리지에 대한 허들을 넘어서야만 자산증식이 훨씬 수월하다라는 것은...진심 해본사람만이 아는건데..하..
'레버리지' 라는 책 10번 읽으세요.. 특히 신입사원에게 추천합니다.
2.현재 부동산 관련 대출은 처음도, 끝도 DSR이다. 예외인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금흐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다. (사실 이 몇개의 제외부분이 가장 핵심이었지만)
내가 23년에 부수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겠다고 결심한것도 이 내용들과 같은흐름이다.
어느 선을 넘으면 현금흐름이 있냐없냐에 따라 급이 나뉘는 것 같다. 압현에 눌러앉아서 숟가락 빨고 사느냐, 개포신축에 살면서 포르쉐타고 다니냐의 차이. 뭐 선택의 차이일 수 있지만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다르니깐.

3.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금리는 곧 우하향하지 않겠냐고 하였다. 고금리를 유지하면 한국의 기업은 다 망한다며..
금리가 23년 느리게라도 내려온다는 가정하의 포트폴리오도 바싹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주식, 또는 부동산도 금리가 내려오면 상대적으로 DSR에서 자유로우니깐.. 하지만 타이밍을 잽싸게 들어가지 않으면 금리가 낮아지는 순간 부동산 불장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항상 요이땅 준비해야됨)

4.전세자 못구해서 바둥바둥 거리는 사람이 많은데, 방법은 있더라.
그것은 세입자보다 선대출을 땡기고, 세입자에게 전세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전세보증보험'에 들어주는 것. 전세자 입장에선 임대인의 집이 어떻게 되던 본인의 전세금만 받으면 되니깐 좋고, 임대인은 전세자를 맞춰서 그나마 좋고 (대출받아서 이자는 꼬박꼬박 나가겠지만 어쩌겠는가)

5.나중엔 부동산의 꽃인 빌딩으로 가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사업자를 내야함. 미리 장기플렌을 짜놓아야 할 듯. 아파트 차액은 꼬빌로 옮기는 과정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님을 인지하게 됨. 부동산 자산에서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선, 빌딩만한게 없음. 입지분석은 개인 몫이지만

6.이자가 무서운 이 시기에, 예금/적금 보다 고수익인 GPL / NPL이 있다더라.
NPL : 금융기관이 빌려준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없거나, 어렵게 된 부실채권을 의미함. 이 부분은 경매쪽과 연관이 되는데, 부실 근저당 인수후 경매를 통해 배당을 받는 경로
GPL :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상황인 부동산 매수자에게 대부업체를 통해서 대출해주는 것. 보통 12%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음. 다만 아파트 가격에 대한 분석 필수.

[총 평]
아파트를 사고 팔고 하면서 몸소 체득한 최근 몇년간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부동산 법들을 최근 아파트 매매하면서 몸소 체득하여 강의 내용이 어렵게는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무주택자 분이라면,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을거라 느껴졌는데 질문하시는 분들의 말들을 들어보니 최소 무주택자는 없어보였음.
사실 21년의 아파트가격은 과거 평균데이터를 보더라도 거품낀 가격이긴 하지만,
현재 19년도 수준의 아파트 가격까지 내려온 아파트들은
내가 봤을때 절대 비싼 구역이 아니라고 판단됨.
아파트를 보다가 19년도 가격과 현재 가격을 비교해서 오히려 낮으면, 난 구매해도 잃을 확률보다 얻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보는 편임.
영끌에 영끌을 일으켜 겨우 한채에 대한 차익을 얻은 나로써는, 아직 강남이 멀게만 보였었는데.
갭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경매 공부까지 섭렵해서 25년 목표가 더 당겨질 수 도 있을 것 같다.
하여튼.. 경제 강의는 언제나 얻는게 1이라도 있어서 좋다.
레오님 대출강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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