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교사"를 모토로 살아온 그릿남과장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신 '과이불개, 시위과의'의 뜻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다면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라고 합니다.
이 사자성어는 교수들이 2022년 한 해를 표현한 사자성어이다.
현재 여야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하는 단어를 선택한 것이다.

윤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화물연대 팡버에 대한 강경대응으로 40%까지 올랐지만,
올 여름만 해도 30%를 넘지 못했지.
이런 것들로 하여금 한국의 교수들은 정치상황에 대해 대놓고 비판을 때려버린거고.

경제를 공부하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 경제와 정치는 뗄 수 없는 상호작용적인 부분이라는 건 누구도 반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치가 이상하게 흐르면, 경제또한 이상한 방향으로 튈 가능성이 높아지고
풍선효과 마냥 헛된곳을 찔러버리는 정치가 나오면, 경제는 생각치도 않는곳에서 펑크나곤 한다.
다만, 이런 상황도 우리의 인생의 한 부분이다.
우리가 윤대통령을 비판만 하면 바뀌는 건 없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최선책을 찾아야지.
자기부터 잘 살고 볼 일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정책을 보자.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만 부동산 정책이 나올까?
절대 아니다. 대선을 앞둔 여당은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정책을 내세우기도 하고,
임기가 많이 남아 있을 때에는 오히려 입주물량이 과다함을 어필하여 부동산 가격을 낮추기 위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경제-정치은 이어져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떤 정책이 나왔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최신일지를 항상 생각해야 된다.
자 최근, 부동산 상황이 어떤지 보자.
내가 몇년전에 매매를 하였던 강동구 한강변 3천세대의 선사현대를 예시로 들겠다.
최근

59 아파트 가격이 12억 중반을 찍고..최근 50%도 안되는 가격에 거래가 되었다.
직거래로 증여일수도 있지만, 못해도 7.5억이라 해도 최고가 대비 최소 40%가 빠져버리는 상황이다.
거래량도 최악이고, 가격또한 상상치 못할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부동산 정책들이 나오는지 보자
상생임대제도를 통해서 임차인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전세가 하락방어를 위해 정책을 펴고 있다.
첫 구매자에겐 LTV 80%까지 가능케하여 매매를 부추기도 하고
그래도 거래량이 안살아나서 대출 지원 강화방안까지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린 뭘 해야할까? 온전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쓰자면,,
무주택자..?
금리는 오르락내리락 하기때문에 기회 줬을 때 사야한다고 생각한다. 9억 아래로 들어온 좋은 서울 대단지 아파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다!
주거의 안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자기집에서 살아봐야 알지만)
이자가 부담된다고? 아파트 사고나면,, 어떻게든 버텨진다... 후.....사보면 안다고 밖에 말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
1주택자..?
소유 주택가격도 내려갔겠지만, 갈아타기 딱 좋은 시기임. 다만 본인의 집을 먼저 팔아야함! 먼저 사면 진짜 이도저도 안되버리고 망테크탐...
갈아타는 절대금액 자체가 적어졌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임
다주택자..?
사실 난 1주택자라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 가치절하 될것들을 어느정도 정리해놨지 싶다. 지금 가지고 있는건 다음 흐름때까지 버티지 않을까 싶다.
의식의 흐름대로 22년 대표하는 사자성어인 과이불개 , 시위과의 를 말하다가
부동산 정책 / 거래량 / 가격 그리고 주택소유 구분에 따른 내생각까지 와버렸다.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튀는게 남과장의 매력이다..
마치 풍선효과마냥.....어디로 튈지 모르는...ㅋㅋㅋㅋㅋ
후...........

마지막으로 1주택자의 장점 하나더 말해보겠다.
가격이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좋고
가격이 오르면 오르는대로 좋다.
이만한 사기같은 포지션이 어디있는가..
왜인지는 본인이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힌트는 위에 드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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